힙합 뮤지션 자이언티와 프로듀서 쿠시가 함께 작업한 신곡 '쇼미더머니5' 특별 공연 무대에서 최초 공개했다. 곡 제목과 콘셉트 모두 베일에 쌓여진 '음원 깡패' 자이언티의 신곡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27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이언티와 쿠시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쇼미더머니5' 첫 방송 전 특별 공연을 열었다. 그 가운데 두 사람은 해당 무대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해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이번 시즌에 참가한 출연진들이 프로듀서 팀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무대로 각 팀의 전력 또한 미리 비교 분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한다.
자이언티의 신곡이 공개된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특별 공연은 2시간 남짓 진행됐다. 이번 무대는 200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처음부터 끝까지 열띤 분위기를 유지했다. 무대를 직접 관람한 현장 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앵콜도 세 번이나 이어졌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0시가 훌쩍 넘어 공연이 마무리됐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이언티의 신곡 또한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엠넷 측의 엄격한 규정으로 특별무대에서 공개한 자이언티 쿠시의 신곡 이름과 콘셉트는 철통보안으로 유지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나머지 프로듀서 도끼-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의 특별 무대 또한 '쇼미더머니5'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엠넷 '쇼미더머니5'는 다음 달 13일 첫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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