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이 오는 5월 4일 컴백을 앞두고 한 편의 영화 같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7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블로그를 통해 ‘AKMU – ‘입주를 환영합니다’ ART FILM FOR 사춘기(思春記) 上권’이라는 타이틀로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아트 필름을 공개했다.
잔잔한 피아노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아트 필름은 어느 한 아파트로 새로 이사 온 악동뮤지션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영상에는 앨범명인 ‘사춘기(思春記)’에 맞게 남매가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사춘기 속 희로애락이 담겼을 뿐 아니라 타자기, 비눗방울, 아날로그 텔레비전 등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이번 악동뮤지션 앨범의 주요 오브제인 책이 영상 속에서 계속 등장하는데, 과연 이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25일 악동뮤지션은 순수한 감성을 담은 복고풍 포스터 두 장을 공개, 5월 4일로 컴백 일자를 확정 지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티저 포스터에 이어 이번 아트 필름까지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10대의 사춘기보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사춘기를 담은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은 5월 4일 온라인 공개되며 9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