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tvN 드라마 '시그널' 속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제훈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그널'이 이대로 끝나긴 아쉬운 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김은희 작가님의 팬이었다. 그분이 이야기를 만드신다고 했을때, 그리고 대본을 받고는 너무 흥분을 했었다. 캐스팅이 잘 된다면 마스터피스같은 작품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르물로서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오래토록 기억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그런 작품에 나왔다는 것도 영광스럽다"면서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16부작으로 이야기가 귀결되기에는 너무 아쉬운 마음이 상당히 컸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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