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팬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은 "사나의 개인 팬이 트와이스의 미니2집 '페이지 투' 발매를 기념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재단을 통해 "미니2집 발매 기념 후원을 시작으로 데뷔 1주년, 그리고 사나의 생일에도 사나의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도우려한다"라고 밝혔다. 사나에 대한 애정이 기부라는 선행으로 이어지면서 훈훈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사나의 이름으로 발행된 기부증서에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이 사나의 밝고 명랑한 기운을 받아 평범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재단 측은 사나의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와 기부의 계기가 돼 준 사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5일 미니2집으로 컴백,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으로 컴백,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