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비욘세가 신곡을 통해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폭력을 휘두른 부친을 암시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비욘세의 부친 인터뷰를 보도하며 비욘세의 새 앨범 '레모네이드' 논란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의 부친인 매튜 노울즈는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딸을 때린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비욘세의 새 앨범 '레모네이드' 수록곡 '대디 레슨' 속 가사 때문. 비욘세는 이 곡에서 "아버지가 자신이 신과 같은 존재라고 강요했니? 그의 노예처럼 생활했니?" 등의 가사를 담아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매튜 노울즈는 "그 가사는 나를 의미한 것이 아니다. 나는 딸을 단 한 번도 때린 적이 없으며 때문에 내 노예처럼 생활한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비욘세의 신곡은 남편 제이지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가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비욘세가 남편의 불륜에 이어 아버지의 폭행까지 저격하는 듯한 가사를 일부러 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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