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오승훈 파산신청, 면책결정까지 수개월"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4.27 16: 44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가 '황마담'으로 알려진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이 파산 신청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측은 27일 OSEN에 "오승훈씨가 지난 3월 7일에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고 다음달 12일 파산선고를 위해서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라며 "파산선고를 위한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파산선고 이후에 파산 절차를 진행한 뒤에 선고가 이뤄진다. 면책결정까지 몇개월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파산부 측은 오승훈씨의 정확한 채무를 묻는 질문에 "아직 정확한 채권액수는 신고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황승환은 1995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2006년 5월 황마담의웨딩컨설팅 대표로 나선 바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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