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이 트와이스, 러블리즈와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우리가 더 어려서 좀 더 상큼하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프릴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스프링'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에이프릴은 연이어지는 걸그룹들의 컴백과 경쟁에 대해 "일단 러블리즈, 트와이스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우리가 조금 더 어려서 상큼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게 장점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콘셉트가 뚜렷하게 있다 보니까 그런 게 특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프링'은 에이프릴의 그룹명과 같은 4월, 꽃으로부터 태어난 다섯 명의 요정이야기 콘셉트로, 이날 정오에 발매됐다. 타이틀곡 '팅커벨'은 14인조 편성의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와 경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오는 28일 케이블채널 엠넷 '앰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seon@osen.co.kr
[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