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15세 이상 등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나홍진 감독은 27일 오후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15세 이상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그 분들이 보셨을 때 준비가 된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나 감독은 "실체가 없는 것은 화면에 담길 일이 없다. 화면이 담기지 않는 것을 가지고 기존의 스릴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지점이었다"며 "15세 받았을 때 덜 무서운가 하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또 나 감독은 "전작과는 표면적인 스타일이 다르다. 진화되고자 노력한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