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 김현중에게 제기한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 증인이 출석할 예정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김현중의 민사소송에서 현재 재판부는 증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지난해 12월 김현중 측 변호인 이재만 변호사는 "변론기일이 열리면 공개재판으로 바뀌고 증인이 출석한다"며 "A씨측에서 신청한 증인은 재판부가 모두 거부됐고 우리가 신청한 증인 2명만 출석한다. 그중 한명은 키이스트 대표다. 그가 출석해서 6억원을 A씨에게 지급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증언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첫 변론기일에 출석할 증인이 누군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김현중의 소속사 대표가 출석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증언대에 설지 알 수 없다.
A씨는 지난해 4월, 김현중이 자신에게 행한 폭행과 유산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에 A씨는 아이를 출산했고 친자검사를 통해서 김현중의 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친자임을 인정하고 양육과 관련해서 모든 법원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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