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이성민과 전노민의 진실 공방전이 시작된다. 극중 에이스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거대 로펌에 맞서 싸우기 위해 어떤 카드를 내세울지 주목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 태석은 아들 동우의 뺑소니 진범이 이승호(여회현 분)라는 것과 선배 변호사 이찬무(전노민 분)가 진실을 은폐해온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을 죽인 권력에 기생해왔다는 사실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특히 찬무의 모친 태선(문숙 분)은 승호의 진실을 덮기 위해 가장 중요한 증인이었던 현욱(신재하 분)을 살해한 상황. 때문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진 찬무 역시 진실을 추적하는 태석에게 더욱 잔혹해질 전망이다.
28일 ‘기억’의 한 관계자는 “태석의 고군분투는 그를 지켜주고 도와주는 우군들로 인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며 “희미해지는 기억보다 더욱 위대한 힘을 발휘하게 될 태석의 추적전이 빠른 전개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은폐된 진실을 향한 이성민의 절박한 싸움이 펼쳐질 ‘기억’은 29일 오후 8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드라마 '기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