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X쌍둥이 아이들과 화보촬영, 선행천사의 남다른 행보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28 08: 59

배우 이영애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화보모델로 나섰다.
패션홍보사 디마코는 28일 이같이 밝히며 배우 이영애가 이날 발행되는 제이룩 매거진 5월호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LYA 러브 캠페인’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캠페인은 이영애가 특별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비롯해 국내외 5개의 브랜드가 함께 뜻을 모아 만들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이룩 스페셜 편집장을 맡은 이영애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다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천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하지만 누군가를 한 번 도와보면 결국 스스로가 행복해짐을 알게 된다"고 나눔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영애의 쌍둥이 자녀인 정승권 군과 정승빈 양도 참여했다. 이영애는 "아직 어려서 자선과 기부의 뜻은 정확히 모르지만 아프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어야 된다는 것은 잘 이해한다"며 "그래서 '예쁜 하트를 그리면서 엄마랑 사진 찍으면 아픈 친구들을 낫게 할 수 있어'라고 설명해주었더니 잘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신예 일러스트 작가 전하은이 참여한 동화 같은 화보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이영애 자녀들이 직접 그린 하트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 에코 백, 엽서 등의 다양한 제품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 북에 등장하는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통해 아동과 여성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시각 장애 아동 의료비와 다문화 및 새터 이주민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영애는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제이룩 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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