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스파이더맨 역 배우 톰 홀랜드가 그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톰 홀랜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 스파이더맨들과 어떻게 차별화했냐"는 질문을 받자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과 차별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되도록 나만의 다른 스파이더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은 스파이더맨은 결국 아이 같은 슈퍼히어로라는 사실이다. 아직 애라서 어벤저스를 만나서 좋아하고 놀라는 면을 부각시키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속 스파이더맨은 마블 슈퍼히어로 일원으로서 그 존재감을 코믹하면서도 강렬하게 뽐낸다.
그런가하면 톰 홀랜드는 과거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에 대해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가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인 이유 중 하나는, 마블에서 비밀 신분을 갖고 코스튬으로 정체를 숨기는 유일한 히어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27일 국내 개봉했고,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 솔로무비는 2017년 7월 28일 공개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스파이더맨' 포스터,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