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가 5년여동안 정든 DJ로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배우로서의 활동에 전념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같이 밝히며 유인나가 27일 오후 KBS 라디오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에서 5년동안 진행을 해 온 프로그램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유인나는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 DJ로서 유인나를 잠시 내려놓게 됐다. '이 방송을 만나려고 태어났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했던 일이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렵게 말을 이어가며 "5년 동안 좋은 일이 많았다. 5월 8일 마지막 방송 전까지 많이 웃고 많이 떠들어요. 그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미리 인사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KBS 라디오국 김용호 PD는 "유인나 DJ는 KBS 라디오 PD들에게 KBS가 배출한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식돼있다"라고 극찬했다.
5월 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볼륨’ 가족의 곁을 떠나는 유인나는 향후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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