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4'를 찍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지난 27일(현지시각), ABC뉴스의 나이트라인 보도를 인용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한 편 더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파트 1&2' 이후 마블과 계약이 끝나고 더 이상 아이언맨으로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마블의 대표 케빈 파이기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4막을 거론하며 지금까지 활약했던 배우들과 이별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한 편 더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 발언은 처음으로 '아이언맨4'의 출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동안 '아이언맨4'에 대해서 언급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에 '어벤져스:인피니티워'까지 영화 개봉 스케줄이 꽉 차있기 때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4'가 개봉하기 위해서는 다른 영화들의 스케줄을 옮겨야 한다. 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4'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