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은 28일 오후 전주시 고사동 지프라운지 내 야외상영장에서 배우 이종혁, 유선의 사회로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 개막식에 참석, 국재경쟁 심사위원으로 무대에서 인사를 나눴다.
이날 그는 MC 이종혁이 지난해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칭찬하자 "이렇게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심사위원으로서의 각오에 대해 "다른 건 없고 제가 너무 이렇게 과분한 직책을 맡겨주셔서 오승욱 감독님이 하는대로 따라하겠다. 농담이다. 매의 눈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eujenej@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