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부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커플,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예비 엄마 아빠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결혼 1년 만이다.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는 29일 OSEN에 이같이 밝히며 "아직 임신 초기 단계다. 다음주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바, 이들의 2세 소식 또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속사 식구로 만나 다양한 공통분모로 교감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호텔 앞에는 이들의 결혼식을 취재하려는 인파와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몰린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배용준은 당시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참석한 일반인 팬들에게도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사려깊은 면모를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신혼 여행지 또한 국외가 아닌 남해에 위치한 국내 리조트로 선택, 외국이 아닌 국내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홍보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엔 박수진이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3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2세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배용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