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경사를 맞았다. 결혼 1년 만에 예비 부보가 된 것.(4월 29일 OSEN 단독보도)
박수진은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해 이젠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한때 요정 같은 귀여운 외모와 풋풋한 매력으로 무대에서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수진이 이제는 예비 엄마가 됐다.
박수진은 2002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당시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 하얀 피부로 인기를 끌었던 박수진은 슈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다 2004년 황정음에 이어 2006년 탈퇴했고 팀은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박수진은 배우로 전향했다.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박수진은 ‘유혹의 기술’,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칼과 꽃’,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배우 활동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10년부터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진행을 맡아 2014년 시즌5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테이스티로드’를 진행하면서 매번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먹으며 ‘먹방 여신’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결혼 후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로 컴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동하던 박수진은 지난해 5월 배용준과의 열애소식과 함께 결혼소식을 전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뒤 7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여전히 걸그룹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박수진이 드디어 엄마가 된다고 알린 것. 과거 슈가 활동을 하며 요정 같은 외모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던 박수진이 이제 한 아이를 품에 안을 그 모습이 기대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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