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3' 한채아 "예능 진출 후 악플..그래도 감사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4.29 15: 02

 배우 한채아가 예능에 진출한 이후 달라진 지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동안 달리지 않았던 악성댓글도 생겼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라는 점.
한채아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제작발표회를 통해 '예능대세녀'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예능을 하니까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더라. '나 이제 예능할까봐' 이런 생각도 들었다. 예능하면서 얻어지는 것도 저에게는 또 다른 매력인 것 같다.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걱정되는 부분도 없잖아 있었다고. 그는 "며칠 전 송새벽 오빠가 새벽에 전화가 왔다. 저한테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 너무 까발리지 말라며 배우는 그러면 안 된다고 걱정된다고 하더라.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사실은 맞다며 걱정이 됐다"며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바뀌어서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없던 악플들을 보면서 가슴이 쓰라린 점도 있다. 그래도 좋아해주시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아서 감사히 예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연기자이니까 연기도 하면서 예능을 병행할 생각이다"고 마무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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