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새롭게 등장한 마블의 캐릭터 블랙팬서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팬서는 일부에서는 '흙수저'로 오해하지만 알고보면 마블 최강의 '금수저'다. 마블 캐릭터들이 대체로 금수저인데 그 중 톱 오브 톱이란 사실은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
'더 리치스트'는 최근 슈퍼히어로물 캐릭터들의 부를 분석해 이를 입증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가상의 나라인 '와칸다'의 왕으로 한 나라를 다스리는 만큼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 중이다.
그가 보유한 재산은 대략 585조 원. 이같은 재산은 와칸다 왕국이 보유한 비브라늄 덕분이다. 비브라늄이 생산되는 유일한 곳인 와칸다의 국왕이 블랙 팬서이고, 와칸다는 이런 비브라늄을 통해 거대한 부를 축적했다.
블랙 팬서의 온몸을 감싸는 방탄은 물론 어떤 사고에도 별 충격을 입지 않는다. 또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발톱을 다른 메탈을 잘라버릴 수 있다.
2위는 빌런 닥터 둠이 차지했고, 3위는 빌런 킹핀, 4위는 아이언맨, 5위는 렉스 루터 순이다. 배트맨은 렉스 루터 다음인 6위를 장식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처음으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 입성한 스파이더맨은 영화 속에서도 그려지듯 흙수저 중의 흙수저다. 전 재산이 한화로 1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인기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nyc@osen.co.kr
[사진] '블랙팬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