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현배가 가수 최자와 설리 커플에 대해 "아름답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동현배는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본인에 대한 여러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빅뱅 맴버 태양의 형으로도 잘 알려진 동현배는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그는 “우리 형제 때문에 부모님께서 많이 다투시기도 했다”며 “다행히도 동생 태양이 잘 돼, 나도 배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빅뱅에 대해서는 “연예인보다는 가족 같은 느낌이 더 크다”고 전했다. “특히 지용이는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연예인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며 애정을 표했다.
최근 화제를 모은 MBC '라디오스타'에 대해서는 “사전 미팅 2시간 반 끝내놓고 보니 매력 어필이 부족한 것 같아 노래, 춤, 성대모사 동영상 직접 찍어 작가님께 보내드렸다”라며 "한 달 뒤 촬영하자고 연락이 와 정말 감사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상형은 웃는 모습이 예쁜 송혜교, 박신혜, 조여정을 꼽은 동현배는 “정말 결혼할 여자라면 공개 연애 하고 싶다”고 말하며 “남 눈치를 보는 것보다 본인이 행복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 최자와 설리 커플 참 아름다운 커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동현배는 “각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영역을 만드신 조승우 선배님이 내 롤모델”이라고 전하며 “자신이 인정받은 뒤 아버지가 배우임을 밝힌 하정우 선배님과 같은 길을 걷고 싶었으나, 지금부터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 nyc@osen.co.kr
[사진]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