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한채아·김성은이 일주일 간의 덴마크 여행에 돌입했다. 맏언니부터 막내까지 그 동안 보여준 적 없던 예능감과 숨은 매력을 유감 없이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에서는 덴마크로 떠난 세 미녀 배우의 여행, 그 첫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의 모습이 선공개됐다. 세 사람은 저마다 여행을 통해 만난 로맨스에 대해 언급하며 설렘을 이어갔다. 제작진과 박시연이 비밀리 회동에서 덴마크 로맨스남과 한채아의 로맨스를 재현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박시연이 동생들을 불러 회포를 푸는 자리에 덴마크에서 날아온 로맨스남이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직은 로맨스남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궁금증을 더욱 북돋웠다.
이어 여행 준비를 위해 모인 이들의 첫 만남. 박시연과 김성은은 덴마크 여행에서 유일한 미혼 한채아에게 짝을 찾아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막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한채아에게 ‘송중기 vs 유아인’, ‘박보검 vs 류준열’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졌다. 얼굴도 성격도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던 그는 꽃미남 스타일인 송중기와 박보검을 택해 나머지 두 사람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윽고 박시연, 한채아, 김성은은 덴마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쩍 친해진 이들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길고 긴 비행시간을 보냈다. 덴마크 공항에 도착한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로맨스남 ‘미스터리 덴’이 아닌 가이드 프레드릭이었다.
프레드릭은 시종일관 매너 있는 태도와 박식한 모습으로 세 배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프레드릭은 이들을 숙소에 데려다 준 후 사라졌다. 다음으로 만난 현지 남성 역시 덴이 아닌 필립. 그는 세 사람에게 숙소를 안내했다. 북유럽 감성이 가득한 숙소에 이들은 덴 찾기도 잊은 채 감탄을 금치 못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로맨스의 일주일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