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의 3차 경연 서막이 올랐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 2차 경연을 끝내고 할머니 래퍼들이 새로운 파트너와 3차 경연을 준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용녀와 MC스나이퍼, 염정인과 베이식, 문희경과 치타, 최병주와 한해, 키디비에 이어 양희경과 피타입이 무대에 올랐다.
양희경과 피타입은 빅뱅 지드래곤의 '그 XX'를 선곡해 편곡했다. 챈슬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노래를 시작했고 양희경이 여유로운 랩을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된 랩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140점밖에 받지 못했다.
여섯 번째로 김영옥과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무대에 올랐다. 김영옥과 주헌은 지디 앤 탑의 '하이하이'를 선곡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 주헌은 군복을 입고 김영옥은 베레모까지 착용하고 센스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일곱번째 무대는 김영임과 딘딘이었다. 두 사람은 그룹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해 편곡했다. 김영임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랩 실력을 선보였고 여기에 사물놀이 일인자 김덕수가 등장해 더욱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159표로 단독 선수에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이경진과 릴보이도 김영임과 딘딘과 똑같이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준비과정에서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록스타일로 '으르렁'을 편곡했다. 특히 무대 중간 마이크로닷이 등장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실시간 투표와 다이아 투표 결과 김영임과 딘딘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팀 매칭이 시간이 왔고 이번에는 히든 카드가 미리 공개됐다. 히든 프로듀서는 위너의 송민호였다.
팀 매칭 결과 김영임과 딘딘, 최병주와 한해, 키디비, 이용녀와 치타, 이경진과 릴보이, 양희경과 피타입, 염정인과 MC스나이퍼가 한 팀이 됐고 문희경이 히든카드 송민호를 선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