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1년 3개월여간 이어진 여행을 마무리했다.
29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멤버들이 뒤풀이를 하며 모든 여행을 마무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일러와 니콜라이, 기욤, 유세윤이 타일러의 고향 미국 여행을 했다. 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보낸 후 유세윤이 스케줄 때문에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타일러와 니콜라이, 기욤이 데스밸리로 가서 뜻 깊은 시간을 보며 미국여행을 마무리 했다. 타일러는 "친구들이 이번 여행을 하면서 미국에 또 다른 모습이 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고 또 오고 싶은 곳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모든 여행을 마무리 하고 그간 '내친구집'에서 여행했던 친구들이 모두 모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장위안, 타쿠야, 블레어, 니콜라이, 줄리안, 알베르토, 존 라일리, 샘 오취리 등이 모였다.
이들은 첫 여행 중국부터 벨기에, 네팔, 호주 등 그동안 다녀왔던 친구의 집 여행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샘 오취리가 네팔을 가보고 싶다고 했고 수잔은 "최근에 갔다 왔는데 복구는 어느 정도 돼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한국에서 지진 모금액이 가장 많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기욤은 "남들 할 수 없는 친구 여행했다"고, 수잔은 "이 프로그램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또한 로빈은 "친구들과 여행해서 행복했다"고, 샘 오취리는 "유럽 여행 처음이었는데 뜻 깊은 여행이었다"고 했고 장위안은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