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예능신 3명을 꼽았다.
29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데프콘이 출연했다. 데프콘은 예능에 입문한 계기를 밝히며 "2004~2005년부터 예능에 간간히 나갔는데, 당시에는 거의 리액션만 했다. 그러다 '무한도전' 조정편에 나가면 본격적으로 이 길로 들어섰다. '무도'는 나에게 은인같은 프로다. 다 선생님들이시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예능신 3명만 꼽아보라고 시켰고, 데프콘은 "유재석,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킨 것만도 존경스럽다. 그 다음은 송해선생님. 백세 시대에 본받고 싶다. 그리고 정형돈, 나를 이 자리에 있기 하신 분이다"고 밝혔다. / bonbon@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