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입담이 돌아왔다. 공백기 이후 방송에 컴백해서도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던 그의 입담이 제 실력을 발휘 중이다.
최근 이수근은 JTBC '아는 형님'과 tvN go '신서유기2'에 출연하며 안방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수근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첫 방송부터 콩트의 달인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했다. 촬영장 내 모든 소품을 콩트의 소재로 활용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는 것.
tvN go '신서유기2' 또한 마찬가지. 그는 '1박 2일' 원년멤버들을 만나 과감한 셀프 디스는 물론이고 멤버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리액션을 덧붙이며 자칫 밋밋하게 지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웃음을 안기고 있는 것.
회를 거듭할수록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재미를 만들어 내는 이수근. 앞으로 그가 또 어떠한 활약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JTB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