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핫’한 열애설의 주인공 김지민이 등장했다. 목소리만 출연했지만 그 존재감이 대단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모두 궁금해 하는 만큼 전현무는 결국 열애설을 해명했고 김지민도 이를 거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더 무지개 라이브’의 김동현과 크러쉬가 함께 봄 소풍을 즐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모두 즐겁게 소풍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무지개 회원들이 전현무에게 직설적으로 열애설을 물었다. 얘기의 시작은 한채아가 덴마크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가 국제전화로 전세인지 월세인지 물어봤다는 것. 이에 전현무는 “전세 만기가 다 돼서 그렇다”고 했고 무지개 회장 김용건이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국주가 나서 김지민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했고 전현무는 당황해했다. 김용건이 “괜찮냐”고 하자 전현무는 “부동산 친구니까 괜찮다”고 했다.
이국주는 김지민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전현무 맞아 아니야”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크게 한숨을 쉬더니 “부동산 같이 갔다가 내 가방 들어줬다가 기사 난 거다”고 설명하며 “현무 오빠랑 친하긴 하지”라고 했다.
전현무는 “부동산 절친이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김지민의 전화를 받아들고는 “나 가방남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이 이날 단지 목소리로 출연했을 뿐인데 열애설이 크게 화제가 됐던 만큼 존재감은 대단했다. 이쯤 되니 김지민도 ‘나 혼자 산다’에 한 번 쯤 출연할 만도 하다. 김지민은 앞서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통해서도 가감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혼사녀’인 만큼 ‘나 혼자 산다’ 출연자가 자격 조건이 딱 들어맞는 연예인이다.
거기다 열애설이 났던 전현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난 두 사람의 투샷이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