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가 첫 회부터 스펙터클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바로 정다빈이 처형 위기에 놓인 것.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측은 이날 정다빈(어린 옥녀 역)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화적패들에게 둘러싸여 밧줄로 온몸을 결박 당한 채 처형대에 서있는 충격적인 비주얼. 행색도 눈길을 끈다. 정다빈의 극중 신분은 전옥서 다모. 미천한 신분인 그가 마치 양갓집 딸처럼 고운 비단한복과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을 하고 있어 그 이유에 의문을 자아낸다.
이에 '옥중화'의 제작진 측은 "드디어 오늘 '옥중화'의 첫 회가 전파를 탄다. '옥중화'가 어드벤처 사극을 표방하는 만큼, 극 초반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이어질 것이다.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치에 보답할 자신이 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