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팀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로 MBC '듀엣가요제' 시청률이 상승했다.
MBC는 "'듀엣가요제'가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상승, 7.8%를 기록(TNMS 서울 수도권 기준)해 앞으로도 금요일 밤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린, 빅스 켄, 데프콘, 정준영, 스테파니, B1A4 산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중 주목을 받은 건 산들 팀. 산들은 싱글맘 조선영과 함께 '말하는 대로'를 열창했다. 하지만 상대 파트너 조선영은 음이탈을 냈지만, 산들은 긴장한 조선영을 위해 무대 내내 다정한 눈빛으로 파트너를 이끌어갔다. 이후, 안정을 찾은 듀엣 파트너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1등을 차지해 짜릿한 역전극을 썼다.
산들과 싱글맘 조선영이 보여준 따뜻한 무대에 MC인 성시경 또한 파트너를 배려하고 맞춰주는 모습이 진정한 듀엣가요제의 매력인 것 같다며 칭찬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주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뽑힌 빅스 켄과 최상엽은 이번에도 역시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다시 한 번 뽑히는 기염을 토하며 다음 주에도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