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이 난감한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백도빈은 서우를 등교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서우는 아빠 백도빈이 입혀준 원피스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핑크색의 양말을 아빠가 꺼내자 기겁을 했다. "컬러 아주 못 생겼다"고 서우는 말했지만 백도빈은 혼자 신나 "환상적"이라고 했다.
공포의 깔맞춤에 서우는 놀랐지만 백도빈은 개의치 않았다. 결국 파란색 리본의 왕 머리띠까지 한 서우는 "친구들이 놀리면 어쩌냐"며 걱정을 했다. 그 때 집에 돌아온 정시아는 서우의 패션에 경악하더니 서우의 옷을 갈아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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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마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