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도예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교수님의 애제자로 동극 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도예 지니어스’ 수식어에 걸맞은 장동민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날 장동민은 수업이 없는 날임에도 등교해 눈길을 끌었다. 그를 본 교수님은 “수업도 없는데 어떻게 왔느냐”며 기특해 했다.
이를 접한 탁재훈은 “걔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제 거기에 ‘올 인’ 해야 한다. 다른 걸 생각하면 머리만 아플 거다. 한곳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질투했다.
장동민은 여선배의 1대 1 강습을 거쳐 교수님의 개인교습까지 받았다. 교수님은 휴일까지 나와 연습 중인 장동민에게 차근차근 도예기술을 전수했고, 이 모습은 흡사 영화 ‘사랑과 영혼’을 보는 듯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동민은 학번이 같은 16학번 동기가 오자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는가 하면, “아직 교수님한테 배운 적 없다”는 동기의 말에 남모를 뿌듯함까지 느꼈다. / nyc@osen.co.kr
[사진] 채널A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