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고지용이 노란 풍선 물결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에선 젝스키스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콘서트 당일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고지용. 그는 시종일관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팬들의 모습을 눈앞에 마주하자 눈물을 보였다.
고지용은 소감을 묻는 말에 결국 말을 잇지 못했고 "미안합니다. 오랜만에 보니까 감정이 복받쳤다"고 말했다. 그의 눈물에 팬들은 또 한번 "울지말라"며 그를 응원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