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이 여회현을 만나 진실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극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이 이찬무(전노민 분)의 아들 이승호(여회현 분)를 만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조성했다.
태석은 “오늘은 딱 3잔만 마실 생각이다. 첫 잔은 억울하게 죽은 우리 동우를 위해서, 두 번째 잔은 네 친구 강현욱에 대한 애도, (마지막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착한 놈인 거 안다. 자수할 계획도 빼앗겨 도망치려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진실이란 그런 것이다. 세상을 속일 순 있어도 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승호는 태석의 아들 동우를 뺑소니 사고로 떠나 보낸 이후,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친구 강현욱(신재하 분)에게 누명을 씌우는 거짓말을 했고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이에 태석은 자살로 위장해 살해된 현욱의 부검을 신청을 하며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그가 현욱의 죽음에 가려진 배후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기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