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홍드로, 성형 등 역대급 셀프 디스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생방송 된 tvN 예능 ‘SNL코리아 시즌7’(이하 SNL7)에는 배우 홍수아가 호스트로 출연해 희극에 도전했다.
먼저 콩트 ‘화차’에서는 영화 ‘화차’를 패러디, 갑자기 사라진 예비 신부 역을 맡았다. 남편 역의 정상훈은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을 만나며 좌절에 빠졌다.
또 ‘더빙극장’에선 영화 ‘황해’의 김윤석과 하정우의 표정 연기를 시도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하정우표 ‘김먹방’이 웃음을 배가했다. 여배우로서 거리낌 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
코너 ‘천녀유혼’에서는 남자들의 기를 빨아들이는 요괴 왕조현으로 변신했다. 신동엽을 꾀이려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자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SNL7’은 지난 2011년부터 시즌제로 방송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SNL7’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