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이 '마이리틀텔레비전' 사상 최초로 스케이팅 생중계에 나섰다.
이규혁은 30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통해 태릉선수촌에서 스케이팅 생중계를 진행했다.
한 바퀴를 돈 이규혁은 "아무래도 예능 초보라 서투르기 때문에 구호가 필요할 것 같다. 제가 혹시라도 민망하거나 막히면 '평창'이라고 외워달라"고 말했다.
이때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성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지원사격했다.
이규혁 선수는 입에 모터를 단듯 입담을 뽐냈고,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상화 선수는 "현역에 비해 스피드가 느려진 것 같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