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윤시윤, 오늘 ‘1박2일’ 합류..주목해볼 세 가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01 08: 45

 해병대에서 돌아온 진짜 사나이, 윤시윤이 ‘1박2일’에 합류한다. 과연 그가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기존 다섯 멤버들과는 어떻게 어우러질지, 이 같은 ‘케미’는 과연 시청률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등의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은 전망이 밝다. 건강하게 군대를 제대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터라 젊은 시청층부터 나이가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일단은 호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또한 앞서 시청률 50%에 육박한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을 맡아 활약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갖췄다는 점이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윤시윤의 합류는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 이뤄진다. 새 멤버 윤시윤과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동구야 같이 가자’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방송에 앞서 주목해볼만 점들을 꼽아봤다.

# 윤시윤, 과연 어떤 캐릭터일까
일단은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그가 보여줄 신선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은 이미 폭발적이다. 평소 모범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윤시윤.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다소 엉뚱할 수도 있을 전망. 예능에 첫 도전하는 꿈나무의 모습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시윤은 첫 인사부터 자신을 ‘시청률 50%의 사나이’로 소개하며 ”제가 시청률 50%를 넘기겠습니다”라고 시청률 공수표를 던져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초보 예능인으로서의 패기와 에너지는 신선한 웃음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 멤버들과의 ‘케미’, 그리고 6인 완전체
기존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관심을 모으는 지점. 그간 ‘1박2일’은 멤버들은 다소 게으른 모습으로 제작진 대립하며 웃음 포인트들을 만들어왔다. 제작진이 제안하는 미션들을 그들만의 요령으로 해결해 나가며 재미를 준 바다. 그런데 윤시윤은 다를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대한 고생하는 것을 피해 요령을 부리는 멤버들과는 달리 윤시윤은 “고생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이 알아줄 겁니다”라며 고생을 자처했고. 이에 멤버들은 다급하게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했다고. 정준영도 “그런 이야기 하면 안돼요~”라며 윤시윤을 뜯어말렸다는 후문.
윤시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이에 다양하게 반응할 멤버들의 모습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윤시윤 효과, 시청률로 이어질까
이 같은 흥미로운 요소들이 과연 시청률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지켜볼만한 관전 포인트. 윤시윤이 진짜 ‘50%의 사나이’다운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일단은 ‘1박2일’에 새 멤버가 합류한다는 것 자체가 이슈였고,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돼 왔다. 그 주인공이 윤시윤이 됐다는 소식은 더욱 큰 반가움이었고.
기대와 관심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기 마련. 과연 ‘1박2일’은 윤시윤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까. 전망은 꽤나 밝은 편이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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