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2'를 연출했던 존 파브로 감독이 감독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매체 IGN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아이언맨' 감독 존 파브로가 마블 감독으로 돌아올 가능성 언급"이라고 보도했다.
존 파브로 감독은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책임 제작자로 '어벤져스' 시리즈에 관여하고 있다"며 "그러면에서 최근 마블은 뛰어난 감독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정말 기대 이상의 환상적인 영화다. 나는 그들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활약하고 있다. 나는 카메라 앞과 뒤에서 일하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 위치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고 현재 자신이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책임 제작자를 넘어서 보다 더 많은 역할을 맡으려고 하고 있다"며 "마블 유니버스가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고 나는 키를 잡고 책임 지고싶다. 나는 엄청나게 커진 마블 유니버스를 조화롭게 다루는 방법을 모른다. 그렇지만 초기와 달리 엄청나게 커진 세계에서 마블 유니버스가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새로운 영화 연출을 맡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존 파브로 감독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4장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의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이 될 지 아니면 얼마 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언급했던 '아이언맨4'를 연출할지 알 수 없다. 존 파브로 감독의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언맨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