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가 김숙의 이름을 외치며 레펠 훈련을 받았다.
그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모형 헬기레펠 훈련을 받았다. 15m 높이였다.
앞서 조민기와 윤정수는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미노와 석주일도 마찬가지였다. 이동준만 즐거워 했다. 멤버들은 조교들의 시범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난도였다.
이동준도 겁을 먹었다. 자신감을 보였지만 막상 올라가니 발을 뗄 수 없었다. 이동준은 “무섭다”, “자신감이 없다”라고 했지만 물러설 방법이 없었다. 그는 아내와 아들을 외치며 시도했다. 허나 제동을 하지 못했고 안전 교관이 제동을 걸어 무사히 착지했다.
윤정수 찰예였다. 그는 무서움에 떨었다. 윤정수는 조교의 “사랑하는 사람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두 명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숙아 돈 좀 벌게 도와줘”라고 가상 아내인 김숙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하강했다. / jmpyo@osen.co.kr
[사진]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