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과 최진호의 인연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에서는 박이사가 소소주주들의 지분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이사는 지분을 모아 로준에게 맞서려고 한 것.
종식은 뱍이사와 거래로 소소주주의 위임장을 모은 최사장을 찾아가 위임장을 불태우고, 최사장은 로준에게 데리고 간다.
로준은 종식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미국에서 강도를 당했는데, 사례금을 안받더라. 화가 나서 나중에 집을 찾아갔더니,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더라. 나가지 않으면 죽인다고 하는데도 안 나갔다. 그런데 안 죽이더라. 그래서 그 때 '내가 당신의 목숨을 사겠으니 나를 위해 죽으라'고 했다. 그러니까 우리는 목숨을 주고 받은 사이다"고 했다.
이에 최사장은 "무슨 수작이냐. 요점만 말해라"고 했고, 로준은 "당신도 나를 위해 일해달라"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미세스캅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