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방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의 영광은 한국방송공사의 4부작 다큐 ‘넥스트 휴먼’(기획: 임세형, 연출: 이재혁, 이지윤)에 돌아갔다. 직립보행의 시작부터 불멸을 꿈꾸는 현대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방향을 탐구하고, 초고화질(UHD) 촬영 등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화면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상은 CJ E&M의 ‘응답하라 1988’(기획: 김석현, 연출: 신원호)이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80년대 골목문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시청자의 향수와 공감을 일으킨 수작이라고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창의발전’ 부문에서 ㈜문화방송의 ‘복면가왕’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의 ‘EBS 다큐프라임 - 넘버스’가, ‘한류’ 부문에서 ㈜SBS의 ‘런닝맨’과 ㈜문화방송의 ‘킬미힐미’가 수상하는 등 총 1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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