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베테랑', 그리고 '내부자들'이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한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측에 따르면 '암살' '베테랑' '내부자들'은 작품상, 각각의 메가폰을 잡았던 최동훈, 류승완, 우민호 감독은 각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최동훈과 류승완은 각본상 후보에서도 각축을 벌일 예정.
뿐만 아니라 '암살' 전지현은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 '베테랑' 황정민, '내부자들' 이병헌과 백윤식은 각각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암살' 조진웅, '베테랑' 오달수 등은 남자 조연상 후보다.
지난해 각각 1200만, 13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서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던 '암살'과 '베테랑'을 비롯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이례적으로 700만을 넘긴 '내부자들'까지, 총 3편의 흥행작 중 금년도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누가 거머쥐고 웃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6월 3일 개최되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 / gato@osen.co.kr
[사진] '암살' '베테랑' '내부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