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노인 분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2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서 "우리나라 노인 분장 퀄리티가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리나라 노역 분장 퀄리티가 상당하다. 예전 선배님들은 오래 분장했다고 하시는데 나는 4시간 정도 걸렸고 후반에는 속도가 더 붙었다"며 "분명한 것은 시간에 비해 효과가 더 좋았고 그게 나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었다. 스태프들만 믿으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가씨'라는 영화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실존 인물을 구현하는게 아니라 이야기가 중심이니까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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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