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여전한 입담과 센스를 뽐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멋짐'이 묻어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여심이 흔들렸다.
이서진은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예의 그 시크하면서도 센스 있는 입담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이서진은 극 중 '부녀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린아와의 호흡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린아가 너무 귀엽고 예뻤다"라며 "연기를 신경 쓰지 않는데도 너무 잘해서 천재 같았다"라고 조카 바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여배우로는 역시 유이를 꼽으며 "성격적으로나 나이로서나 제일 발랄했다"라며 "첫 만남 때 보고 잘 버틸 줄 알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차기작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적이었다. 현재 그는 드라마 종영 후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어서옵쇼'를 통해 MC 데뷔를 앞둔 상태. 이서진은 "'어서옵쇼'가 차기작이 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처럼 여전히 멋진 외모는 물론, 매너를 잃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입담과 재치로 두 시간을 꽉 채운 이서진은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