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와 보컬그룹 V.O.S가 '슈가맨'에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마마무와 V.O.S는 지난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 참여했다. 쇼맨으로 나선 두 팀은 추억의 역주행송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마마무와 V.O.S는 각각 전혀 다른 색을 가진 팀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마마무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서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인정받았으며, V.O.S는 탄탄한 보컬 시력을 가진 그룹이다.
마마무는 이번에 완전체로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솔라와 문별이 쇼맨으로 출연해 가수 J의 '어제처럼'을 파워풀하게 리메이크, 유재석 팀에 우승을 안겨준 바 있다. 마마무는 워낙 실력 있는 걸그룹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에 완전체 출격으로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V.O.S는 이달 신곡 발표를 앞두고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 1월 최현준과 박지헌, 김경록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V.O.S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가맨'에서 후배 마마무와 어떤 대결을 펼쳤을지 기대를 높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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