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에 처음으로 등장한 마틴 프리먼이 토크쇼에 출연해서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출연 비중이 더 늘어났다고 밝힌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2일(현지시각), "'시빌워'는 마틴 프리먼의 마블에서 출연할 영화의 시작이다"라고 보도했다. 코믹북닷컴은 영국 토크쇼 '그라함 노튼 쇼'에 출연한 마틴 프리먼의 발언을 인용했다. 마틴 프리먼은 앤트맨을 연기한 폴 러드와 함께 출연한 토크쇼에서 "'시빌워'에서는 아주 작은 비중으로 출연했다"며 "그렇지만 '시빌워' 이후에 다른 마블 영화에서 더 출연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마틴 프리먼이 '시빌워'에서 연기한 에버렛 로스는 원작 만화에서 블랙팬서와 아주 연관이 깊은 미국 정보 요원으로 등장했다. 그렇지만 '시빌워'에서는 슈퍼 히어로들을 통제하려는 기관의 중요한 직책을 가진 인물로 등장했다. 마틴 프리먼이 연기한 에버렛 로스는 2018년 개봉을 앞둔 '블랙팬서' 솔로 영화와 '캡틴 아메리카' 4번째 시리즈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시빌워'는 국내 개봉 6일만에 누적관객수 393만 2,910명을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시빌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