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KBS 2FM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나선다고 2일 KBS가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경 유인나가 활동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혀왔으며 프로그램의 성격과 청취층 등을 고려해 연기자 조윤희를 후임 DJ로 결정, 개편을 준비 중이다.
제작진은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컸다. 평소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조용히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던 조윤희씨가 눈에 들어왔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하게 발산하던 매력이 라디오를 통해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8시.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