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각각 오세득 셰프와 김풍 작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이성경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경은 후각과 미각이 발달했다. 이성경의 냉장고에는 아랍부터 불가리아까지 다양한 국가의 재료들이 있었다. 이성경은 다양한 치즈와 올리브 오일를 즐겼다. 최현석 셰프는 "치즈를 보고 염소 치즈라고 맞추는 걸 보니 혀가 아주 예민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이성경은 "풍미와 향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찬오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프렌치 셰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이 성사 된 직후 두사람의 신경전은 치열했다. 이찬오 셰프는 오세득 셰프가 정통 프렌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찬오 셰프는 '퐁네프의 연어'들이라는 제목으로 3가지 코스 요리를 만들었다. 오세득 셰프는 프렌치식 채끝 등심 스테이크를 재료로 '채끝 인 더 대파'를 요리했다.
이성경은 음식을 즐기면서 먹을 줄 알았다. 이찬오 셰프의 3가지 코스요리를 맛보면서 느껴지지는 맛들에 대해서 풍부하게 맛에 대한 표현을 했다. 이성경은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먹어 본 뒤에는 "남성미가 느껴지고 대파 소스에는 풍미가 넘친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정말 복스럽게 맛있게 요리를 먹었고 행복해했다.
'냉부해' 대표 프렌치 셰프는 이찬오였다. 이성경은 코스 요리를 만들어낸 이찬오의 노력을 높이 샀다. 이찬오 셰프는 4연패를 탈출하게 돼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풍 작가와 최현석 셰프의 대결은 냉장고 속 처치곤란한 재료를 가지고 대결을 펼쳤다. 김풍 작가는 카레와 글루텐 프리면을 사용해서 파스타인 '풍미풍미풍미 업'을 만들었다. 최현석 셰프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5가지 치즈 샐러드인 '샐러드 바이블'을 조리했다.
김풍은 정말 이성경의 냉장고 속 처치곤란 재료들만 골라서 요리했다. 그렇지만 최현석은 강했다. 김풍의 소스를 맛본 김성주는 "생각보다 맛이 진하고 깊다"고 칭찬했다. 최현석 셰프의 홍차잼 휘핑크림을 맛본 김성주는 "김풍이 좀 더 분발해야한다"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와 김풍 작가의 요리는 호평 일색이었다. 최현석 셰프의 샐러드 바이블을 먹어 본 한고은은 "봄이 왔네요"라며 "샴페인 생각이 난다"고 맛을 평가했다. 김풍의 요리를 맛본 한고은은 "이건 호불호가 없는 맛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성경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고 김풍은 최현석 셰프에게 5연패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냉부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