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앵란이 남편과 40년간 별거 하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엄앵란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남자 손길 끊어진지 59년하고 7일이다"라며 "부부끼리 꼭 붙어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신성일 때문에 고생했던 젊은 날을 떠올렸다. 신성일은 젊은 시절 바람 피웠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하고 국회의원에 3번 출마하기도 했다. 그리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엄앵란은 "내 남편이라도 남편이 아니었다"고 40년간 별거 하게된 사연을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휴먼다큐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