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댄스 스포츠에 미친 어머니의 사연을 들고 나온 고민남이 2승을 올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CP 김광수·연출 전온누리, 신수정, 서용수)에서는 댄스 스포츠에 미친 어머니의 사연과 매일 술 먹자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첫 번째 고민의 주인공은 댄스 스포츠 파트너 어머니를 고민으로 생각하는 아들이었다. 그는 댄스 스포츠 선수로 자신의 파트너가 폭력과 막말을 일삼는다고 설명했는데, 그 파트너는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는 것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군대 휴가 당시에도 공연을 했으며 과로 때문에 열이 39도까지 올랐던 적이 있었다고. 또한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 했던 당시 연습 문제로 어머니에게 뺨을 맞았다고 설명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모자는 총 181표를 기록해 새로운 1승을 올리게 됐다.
다음 고민은 매일 술 먹자는 친구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남성의 이야기였다. 이날 그는 애주가 친구를 둔 덕분에 밤마다 이를 맞춰주느라 외출을 해 가족들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때문에 살이 35kg이 쪘다고.
특히 고민남은 애주가 친구가 술에 만취 돼 트럭 밑에서 잠들었는데 그 트럭이 출발하려던 찰나에 발견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고 밝혀 주위를 경악케 했다.
하지만 결국 135표를 받았고, 댄스 스포츠 어머니로 고민인 사연자를 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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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