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이탈자'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만 2,1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4만 2,17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던 것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특히나 입소문 흥행 중인 '주토피아'를 제압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시간이탈자'가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타임슬립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이진욱, 조정석, 임수정 등 배우들에 대한 호평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