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35)과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28, 김유진)가 빠른 열애 인정으로 공개 연인이 되면서, 유이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던 광희(28, 황광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희가 두 사람의 열애 인정으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 유행하는 ‘의문의 1패’라는 재밌는 댓글이 가득하다.
이상윤과 유이는 3일 소속사를 통해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양측은 3일 OSEN에 “예쁘게 만나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한 상태. 두 사람은 지난 해 12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5 MAMA, 마마) 레드카펫 행사에서 함께 레드카펫에 서서 팔짱을 꼈다. 당시에는 인연이 없었던 두 사람은 올해 초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른 시각 열애 보도가 나온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른 오전이라 소속사에서 공식 발표를 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빠른 대응이었다. LTE급 빠른 열애 인정은 팬들을 더욱 반색하게 하고 있다. 교제 축하 세례 속 짓궂은 네티즌의 반응도 눈에 들어온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지난 해 여름 MBC ‘무한도전’에서 유이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던 바. 두 사람은 ‘무한도전’의 주선으로 공개 소개팅을 했고, 밥을 따로 먹기로 약속했다.
이후 유이는 SBS ‘상류사회’ 기자간담회 당시 “광희를 만나면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 몰래 절대 안 만난다. 그 친구가 모자를 쓰고 나오라고 하는데 메이크업을 다하겠다. 연락드리겠다. 공개적으로 만나겠다. 숨겨서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한 바 있다. 두 사람이 친구 사이를 넘어 연인이 되길 바랐던 네티즌도 상당히 많았던 상황. 허나 네티즌의 희망과 달리 유이는 연인 이상윤과의 사이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공개 연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 jmpyo@osen.co.kr